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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기승…낮에도 체감 영하 15도, 내일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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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추위 기승…낮에도 체감 영하 15도, 내일 더 춥다
  • 송고시간 2018-12-07 14:34:29
[날씨] 추위 기승…낮에도 체감 영하 15도, 내일 더 춥다

[앵커]

다시금 강력한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웠던 아침에 이어서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절기 '대설'입니다.

오늘 서울 아침기온 영하 9.1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5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두꺼운 롱패딩에 목도리, 장갑까지 끼고 있지만 날카로운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데요.

밤사이 많은 양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한겨울만큼이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곳곳에서는 눈이 내리겠고요.

경남 서부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가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영하 4도, 대전과 춘천 영하 1도, 대구는 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7cm, 전북 서해안으로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충남 내륙과 전남 내륙에도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내려 쌓이면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미리 점검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맹추위는 주말에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후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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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