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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꽁꽁…낮에도 체감 영하 15도, 내일도 맹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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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꽁꽁…낮에도 체감 영하 15도, 내일도 맹추위
  • 송고시간 2018-12-07 15:27:09
[날씨] 전국 꽁꽁…낮에도 체감 영하 15도, 내일도 맹추위

[앵커]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에 이어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은 절기 대설입니다.

오늘 서울 아침기온 영하 9.1도까지 떨어졌고요.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5도 안팎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두꺼운 패딩에 목도리, 장갑까지 방한용품으로 중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여전히 추운데요.

밤사이 많은 양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한겨울만큼이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곳곳에서는 눈이 내리겠고요.

경남 서부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가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영하 4도, 대전과 춘천 영하 1도, 대구는 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7cm, 전북 서해안으로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충남 내륙과 전남 내륙에도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내려 쌓이면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미리 점검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강추위는 주말에 절정에 달하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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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