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7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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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올겨울 두번째 한파주의보…체감추위 ‘뚝’

[앵커]

절기상 대설을 맞은 오늘(7일) 아침 체감기온이 영하 16도 아래로 떨어진 철원에는 벌써 두번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올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온 철원에 김장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겨울을 맞는 강원도 철원에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철원평야 드넓은 논바닥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이 일대 논바닥은 이렇게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철원을 포함한 강원 영서 지역에는 올겨울 벌써 두번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침 체감기온은 영하 16도 아래로 떨어졌고, 한낮 기온도 영하권입니다.

농민들은 내년 봄까지 기나긴 겨울나기에 들어갔습니다.

<윤연행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아휴, 엄청 추워요 여기는…비닐하우스를 해도 다 얼어서 못 심어…속에다 이중삼중 씌워도 안돼.”

농장의 가축들도 동장군의 기세에 잔뜩 움츠렸습니다.

축사에는 따뜻한 열등을 켰고, 순식간에 얼어붙는 배설물을 아침, 저녁으로 청소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바닥에는 보슬보슬 왕겨도 깔고 방한복까지 갖춰 입혔지만 태어난지 두달된 송아지들에 아무래도 마음이 더 갑니다.

<김진배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은 특히 춥기 때문에 더 신경쓰이죠…전기히터, 열선하고 조끼같은 거하고 여러모로 신경쓰죠.”

기상청은 강원 영서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당분간 유지될 거라며 농축산물 피해와 수도관 동파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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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