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7 1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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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기에 전국 ‘꽁꽁’…주말 더 춥다 서울 영하 12도

[앵커]

오늘 정말 추우셨죠.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옷차림 더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을 보입니다.

서해안에는 10cm가 넘는 많은 눈까지 쏟아지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진 새벽.

얼음장 같은 찬 바람이 스치자 몸은 금세 얼어 붙습니다.

시린 손발을 녹이는 것도 잠시.

매서운 한파에도 상인들은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합니다.

춥다는 예보에 시민들도 중무장했습니다.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까지 모든 방한 용품을 동원해서 꽁꽁 싸맸지만 연신 불어오는 칼바람 앞에선 속수무책입니다.

최강 한파에 한라산도 겨울왕국으로 변신했습니다.

가지 마다 피어난 하얀 눈꽃이 발검음을 멈추게 만들고, 온통 하얗게 변한 세상에서 관광객들은 겨울 정취를 흠뻑 느꼈습니다.

주말인 내일(8일)은 한파의 기세가 더욱 강해집니다.

영하 25도에 달하는 북극발 한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추가로 밀려드는 것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어 중부내륙과 남부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19도로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칩니다.

강원과 경기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서울에도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10cm 안팎의 많은 눈까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다며 수도관 동파 등 피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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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