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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까지 맹추위…서해안 최고 10cm↑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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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까지 맹추위…서해안 최고 10cm↑ 폭설
  • 송고시간 2018-12-07 21:36:57
[날씨] 휴일까지 맹추위…서해안 최고 10cm↑ 폭설

오늘도 몸을 꽁꽁 얼리는 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내일은 더 춥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 16도까지도 곤두박질칩니다.

충분히 동파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불편을 겪기 전에 대비해 주시고요.

감기도 독한 만큼 몸을 더욱 따뜻하게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까지 한파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줄 모르겠습니다.

서울은 주말과 휴일 내내 아침기온 영하 12도 안팎 나타내겠고요.

철원은 내일은 영하 16도, 일요일은 무려 영하 18도선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사고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대구는 영하 6도로 기온 자체도 낮지만 칼바람이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면서 많이 춥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춘천 영하 2도로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래도 내일과 모레까지 잘 버티고 나면 한파는 조금씩 누그러집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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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