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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북극발 한파 전국 '꽁꽁'…종일 영하권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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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북극발 한파 전국 '꽁꽁'…종일 영하권 강추위
  • 송고시간 2018-12-08 12:07:44
[날씨] 북극발 한파 전국 '꽁꽁'…종일 영하권 강추위

[앵커]

오늘도 추위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면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 날씨 중계에서도 굉장히 춥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아침기온 영하 11.4도를 기록하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있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여전히 추운데요.

현재 기온 서울 영하 7.7도,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은 영하 12.5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에 서해안과 호남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서해안은 오후에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전북 서해안은 최고 7cm,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운전하실 때나 보행하실 때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12도로 오늘보다 더 낮겠고요.

월요일 출근길에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월요일 서울 낮 최고기온 영하 4도까지 오르면서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외출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추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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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