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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리용호 만난 시진핑…북미 간 '조정자' 역할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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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라이브 이슈] 리용호 만난 시진핑…북미 간 '조정자' 역할 나서나
  • 송고시간 2018-12-10 09:00:21
[라이브 이슈] 리용호 만난 시진핑…북미 간 '조정자' 역할 나서나

<출연 : 연합인포맥스 선재규 선임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북측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움직임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북미대화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이 뼈 있는 조언을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질문 2> 여기에 리용호 외무상 역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답변을 내놨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북중 관계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과시했다고요?

<질문 3>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G20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고, 여러 현안을 논의하지 않았습니까? 미중 무역전쟁 휴전이 가장 큰 화두였지만,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두 정상 간에 모종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그런데 외신에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핵 협상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아무래도 북미 대화가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내부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얼마 전 북미 인사들이 판문점에서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걸로 봐서 대화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는 분위기인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질문 6> 이런 분위기에 발맞춘 듯 트럼프 행정부 곳곳에서도 북한을 향한 '유화 제스처'들이 눈에 띄고 있다면서요?

<질문 7> 하지만 미국 의회에서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대북 제재를 해제할 경우엔 의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와는 별개로 의회에서는 대북 제재 해제의 벽을 더 높이는 분위기에요?

<질문 8> 이제 북한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북한이 내년에 트럼프로부터 최대한 얻어내려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데, 내년 북미관계도 쉽게 풀리진 않을 거라는 시각이 많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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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