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간 근로조건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종업원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와 그 이하 사업체의 임금 격차가 1980년 1.1배에서 2014년에는 1.7배까지 커졌습니다.
대규모 사업체의 임금 프리미엄 추정치는 같은 기간 6.3%에서 46.1%로 상승했습니다.
중소규모 사업체의 임금 근로자가 1년 후 대규모 사업체로 이동하는 비율은 2004년 3.6%에서 2016년 2.0%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임금 격차 확대와 노동 이동성 제한은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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