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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누그러져…내일 전국 눈 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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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파 누그러져…내일 전국 눈 또는 비
  • 송고시간 2018-12-10 20:36:15
[날씨] 한파 누그러져…내일 전국 눈 또는 비

12월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던 동장군이 드디어 물러갔습니다.

평년보다는 여전히 추운 날씨지만 낮 동안 영상기온 오랜만에 회복하니 그래도 살 만하다 싶죠.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눈, 비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해서 낮 들어서는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밤이면 차츰 그치겠습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 일부와 영남 내륙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큰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밖에 내륙지역으로도 1~3cm가 내려 쌓일 텐데요.

서울과 경기 서해안, 충남 해안도 낮 동안 눈발이 날리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눈이나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 많이 건조합니다.

현재 수도권과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메마름이 강하고요.

특히 강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대전 영하 3도, 광주는 영하 1도 보이면서 오늘보다 5도 이상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4도, 대구 3도, 부산 8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는 날씨 춥기는 합니다만 요며칠 기승이던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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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