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도 춥기는 했지만 버틸 만하다고 느끼셨을 것입니다.
오랜만에 낮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요.
내일(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낮 중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텐데요.
강원 남부와 영남 내륙으로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을 것으로 보여서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고요.
그 밖에 내륙 곳곳으로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남 해안도 낮 동안 눈발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눈이나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 상태 많이 건조합니다.
특히 매마름이 더욱 심한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불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처럼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 수준의 추위는 당분간 없겠습니다.
그래도 예년 이맘때보다는 공기가 차가울 테니까요.
계속해서 옷차림 든든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