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파는 물러갔지만, 오늘은 전국 곳곳에 눈,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와 영남내륙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쌓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는 이 겨울용 패딩에 목도리와 장갑까지 그야말로 중무장을 해도 추위에 맞서기가 힘들었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은 비교적 수월합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로 평년수준을 웃돌고 있고요.
한낮에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과 광주가 4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처럼 한파는 물러갔지만 오늘은 눈과 비에 대비를 해 주셔야 합니다.
이미 서해상에서 눈과 비구름대가 발달해 들어오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약하게 영향을 받고 있고요.
차차 그 밖의 지역도 영향을 받기 시작할 텐데요.
서울은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지만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진 강원 남부나 영남 내륙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한꺼번에 갑자기 쏟아져내릴 수 있겠고요.
그 밖의 호남과 충남 곳곳에서도 1~3cm의 적설이 예상이 됩니다.
눈과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항상 걸을 때도 혹은 운전할 때도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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