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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한국당 원내대표 선출…나경원 vs 김학용 승자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한국당 원내대표 선출…나경원 vs 김학용 승자는?
  • 송고시간 2018-12-11 11:36:02
[뉴스포커스] 한국당 원내대표 선출…나경원 vs 김학용 승자는?

<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6주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강릉 KTX 탈선사고'에 대한 국토부의 "철저한 규명과 고강도 쇄신책"을 주문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고는 정부의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열립니다.

두 후보 모두 보수통합의 적임자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정치권 이슈를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잇단 KTX 사고에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안전에 대한 근본적 불신을 줬다"며 국토부를 질책하고 고강도 쇄신책을 주문했습니다. 6주 만에 재개된 수보회의 첫 일성이 또 다시 정부질책이라는 점이 참 착잡한데요. 문 대통령의 질책 배경, 무엇이라고 보세요?

<질문 1-1> KTX 사고, 3주 동안 크고 작은 사고만 벌써 10번째가 되다보니 기강해이를 넘어 '안전 불감증'이라는 지적입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질책 이후 오늘 오영식 KTX 사장이 사퇴를 했죠. 사퇴의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을까요?

<질문 2> 오늘 오후 3시 김학용, 나경원 양강 구도의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치러집니다. 속내를 알수 없는 의원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마지막 표가 개표될 때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가장 어려운 선거라고들 하는데요. 그래도 굳이 이번 판세, 예측을 해본다면 누가 우세할까요? TK의 표심에 따라 원내대표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질문 2-1> 한국당이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당원권 정지' 징계유지 방침을 확정하면서 오늘 9명 의원들은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는데요. 아무래도 계파 간 신경전을 우려한 방침으로 봐야겠죠?

<질문 3> 오늘로써 한국당 원내대표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성태 원내대표는 어제 이임 기자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지난 1년간 김 원내대표, 드루킹 단식부터 농성까지 정말 본인의 표현대로 "들개처럼 거칠게 보낸" 야당 시절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분이 평가하시는 김 원내대표의 지난 1년 어떻습니까?

<질문 3-1> 김 원내대표, 특히 원내 하반기 굉장한 대여 강성활동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이것이 차기 당권을 노린 포석이라는 분석이 많았거든요. 향후 활동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이해찬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손학규, 이정미 대표를 찾아 단식중단을 요청하며 달래기에 나섰지만 기싸움이 벌어지는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단식 풀면 협상하겠다는 것이고 손 대표는 협상 끝날 때까지 몸 바치겠다는 주장인데요. 무엇인가 극적인 해법이 나와야 할 듯 합니다.

<질문 4-1> 단식 농성 중 취임 100일을 맞은 손학규 대표, 독일 유학중인 안철수 전 의원의 전화와 유승민 의원의 방문을 소개하며 당에 분열 씨앗 남아있는 것 아쉽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단식을 통해 선거제 개편과 당 화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국회의원 셀프 세비인상에 대한 국민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거대 양당 역시 반납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사회 환원을 할 가능성이 커졌고요. 그간 침묵하던 한국당도 새 지도부가 선출 되는대로 환원 등을 결정 하겠다는 것인데 이 같은 움직임 어떻게 보세요? 셀프 인상 후 비난에 따른 사회환원, 코미디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6> 정국 냉기류로 연말 임시국회 성사 여부가 여전히 안갯 속인데요. 이해찬, 김성태 양당 지도부의 농성장 방문에도 야3당의 반발은 여전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도 취소가 된 상황이지 않습니까? 유치원 3법등 해결해야 할 현안은 산적해 있는데 12월 임시국회 가능할까요?

<질문 7> 윤장현 전 시장이 검찰에 출석해 "공천을 바란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결과 불출마 선언 후에는 사기범에게 4억 5천만원을 돌려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윤 전 시장의 말의 진의가 의심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사안, 진실이 무엇이라고 보세요?

지금까지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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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