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과 관련해 "북한이 문재인 정부에 화가 많이 나있다"며 "연내는 물 건너갔고 연초가 더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1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달 북한 아태평화위 리택건 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인사들을 만났다"며 "9·19 평양선언 이후 별다른 행동이 없으니 왜 이렇게 답답하냐, 결단력이 없느냐는 이야기를 아주 거침없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측에서는 남측이 더 적극적으로 미국을 설득하고 남북경협도 촉진하기 바라지만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돌출적으로 가속화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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