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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주춤…전국 눈ㆍ비, 강원ㆍ영남 최고 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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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파 주춤…전국 눈ㆍ비, 강원ㆍ영남 최고 7cm
  • 송고시간 2018-12-11 12:37:43
[날씨] 한파 주춤…전국 눈ㆍ비, 강원ㆍ영남 최고 7cm

[앵커]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전국에 눈과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강원남부와 영남내륙에는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며칠 전과 비교하면 볼에 닿는 공기가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

찬바람도 잦아들면서 체감추위도 덜한데요.

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잔뜩 흐린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낮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한파가 물러간 자리에는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고요.

서울과 중부서해안에서도 낮부터 밤 사이 곳곳에서 눈이 날리겠습니다.

특히 영남 내륙과 강원 남부에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한데요.

현재 충청과 경북 곳곳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 등 그 밖의 지역에는 1~3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전국에 내리던 눈과 비는 밤이면 잦아들면서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눈,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 머무는 분들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일부 중서부에서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부터는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보행하실 때나 운전하실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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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