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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12월 손흥민의 시간…바르셀로나 격침 정조준

스포츠

연합뉴스TV [챔스리그] 12월 손흥민의 시간…바르셀로나 격침 정조준
  • 송고시간 2018-12-11 13:30:11
[챔스리그] 12월 손흥민의 시간…바르셀로나 격침 정조준

[앵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 마지막경기가 내일(12일) 새벽 열립니다.

손흥민 선수가 출전해 팀의 본선행을 이끌 지 관심이 쏠립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9일 레스터 시티에서 나온 왼발 감아차기는 절정에 오른 손흥민의 골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쏘아올린 슛은 반대쪽 골대 깊숙히 박히며 골키퍼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델리 알리 / 토트넘 공격수> "마법을 부려줄 누군가가 필요한 시점에서 손흥민이 해냈습니다. 손흥민의 재능은 특별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한 발만 쓰지만 손흥민은 양발을 다 사용하죠."

첼시전 원더골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전에서 터진 유럽 1부리그 100호골까지.

손흥민이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며 12월을 자신의 달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BBC는 16라운드 '이 주의 팀' 멤버에 손흥민을 포함시켰고, 아시아축구연맹은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58년만에 우승시킬 희망으로 소개했습니다.

손흥민은 12월에 주목할 만한 활약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7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고, 2016년 12월에는 스완지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많은 축구팬들이 바르셀로나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바르셀로나가 1위를 확정한 가운데 토트넘과 인터밀란이 승점과 골득실까지 같아 큰 점수차로 이길 필요가 있습니다.

손흥민이 다시 한번 마법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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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