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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북 리용호, 김정은 방남 질문에 함구

세계

연합뉴스TV 귀국길 북 리용호, 김정은 방남 질문에 함구
  • 송고시간 2018-12-11 20:06:19
귀국길 북 리용호, 김정은 방남 질문에 함구

[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중국과 몽골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남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김진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방문을 시작으로 몽골을 연이어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친 리 외무상은 11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편을 타고 귀국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났습니다.

리 외무상은 시 주석 등을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중 양국 모두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 등에 관해 논의가 이뤄졌는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리 외무상은 몽골에서도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외무상은 김 위원장의 방남 시기와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에 대한 연합뉴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핵심인사 3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대상 지정에 대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미 회담의 핵심 인사인 리용호 외무상의 귀국 후 김 위원장의 방남시기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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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