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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곳곳 눈…서쪽 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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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곳곳 눈…서쪽 초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12-11 22:33:19
[날씨] 밤까지 곳곳 눈…서쪽 초미세먼지 '나쁨'

오늘(11일) 서울은 잔뜩 흐리기만 했지만 많은 지역들에서 눈이 내렸죠.

특히 강원과 충청 또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함박눈이 펑펑 내리면서 5cm가 넘는 다소 많은 눈이 왔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11일) 밤까지도 1~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요.

또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데다가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또 남부 내륙으로는 새벽까지 안개도 짙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12일) 아침 추위 오늘보다 심해지겠지만 이보다 걱정인 게 바로 공기입니다.

이미 쌓여 있는 먼지에 북에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나쁨 단계로 오를 텐데요.

그 밖에 수도권과 제주도는 오전에 영서는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한파 수준은 아니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추워집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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