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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맑고 영하권 추위…중서부 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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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맑고 영하권 추위…중서부 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12-12 07:49:42
[날씨] 출근길 맑고 영하권 추위…중서부 먼지 나쁨

[앵커]

오늘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중부 곳곳으로 영하 5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잠잠했던 미세먼지도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수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수요일쯤 되면 한주의 가운데 있다 보니 몸이 더 피곤하고 찌뿌둥하다 싶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 날씨라도 포근하면 참 좋을 텐데 오늘 아침 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4.4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 어제 눈이 내린 지역들로는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출근길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추위뿐만 아니라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까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중서부 지역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대전, 세종 지역으로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돼 있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 눈이 많이 내린 동쪽 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수도권으로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 지역 곳곳으로 또 한 차례 눈이 내리면서 건조함은 차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까지는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많이 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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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