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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최저임금 인상 개편안 내년 3월까지 마련"

경제

연합뉴스TV 홍남기 "최저임금 인상 개편안 내년 3월까지 마련"
  • 송고시간 2018-12-12 09:42:11
홍남기 "최저임금 인상 개편안 내년 3월까지 마련"

[앵커]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의 새 수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성과로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한 최저임금 인상 개편안은 내년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경제 사령탑에 오른 홍남기 부총리가 취임식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민간의 역할입니다.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마중물을 붓고 기업과 시장이 강한 펌프질을 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견ㆍ중소기업, 또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인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부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곳곳에서 대립하고 있는 이해관계의 조정에 나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핵심 과제들을 내년 상반기까지 매듭짓겠다는 각오로 대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제는 우리는 성과로 말하고 또 성과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팍팍한 국민 생활에 실제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에 집중합시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속도 조절 뜻을 밝힌 최저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까지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기 경제팀이 '하나의 팀'이 돼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다며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매주 정례적으로 만나는 등 청와대와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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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