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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평년보다 추워…중서부 공기질 나쁨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당분간 평년보다 추워…중서부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18-12-12 12:33:35
당분간 평년보다 추워…중서부 공기질 나쁨

[앵커]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다시 내려갔습니다.

지난 주말 같은 추위는 아니겠지만, 당분간은 평년보다 춥겠습니다.

또, 주춤했던 미세먼지도 다시금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찬바람이 다시 불자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지난 주말 찾아온 북극 한파까지는 아니지만 중부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도 영하 5도를 기록했습니다.

오후에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지만 바람이 차서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까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체감추위가 더하겠고 주말까지 예년 이맘때 보다 크게 춥겠습니다.

눈도 자주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어제 충청과 전북, 강원과 경북 곳곳에 대설이 내린 데 이어 내일도 중부와 호남, 경북북부 내륙에 새벽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경기남부와 영서, 충북 등에 최고 5cm,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북부도 1~3cm 입니다.

계속 쌓이는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는 곳이 많고 특히 아침에는 안개도 짙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내린 눈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통행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져 한동안 주춤했던 미세먼지는 다시 말썽을 부립니다.

바람이 덜 불고 눈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 국내 먼지가 쌓이겠고 중국 대륙에서 오염물질도 일부 건너올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오늘은 경기남부와 충북 등 중서부 지역에서, 내일은 호남과 영남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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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