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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ㆍ경북 다시 한파특보…내일까지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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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ㆍ경북 다시 한파특보…내일까지 강추위
  • 송고시간 2018-12-14 07:08:15
[날씨] 중부ㆍ경북 다시 한파특보…내일까지 강추위

[앵커]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 체감 추위가 심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는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이렇게 몸이 떨려올 정도의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확실히 찬바람이 강해졌습니다.

하루 새 기온 변화가 워낙에 커서 감기 걸리기 쉽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하시고요.

무엇보다도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도로가 미끄럽습니다.

빙판길 사고 없도록 이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그 외 중부와 경북 내륙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7도, 파주는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도 종일 칼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번 추위가 그렇게 길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반짝 춥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일요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또 한 차례 오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로는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산발적인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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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