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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매서운 찬바람…중부ㆍ경북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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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매서운 찬바람…중부ㆍ경북 한파특보
  • 송고시간 2018-12-14 08:07:54
[날씨] 출근길 매서운 찬바람…중부ㆍ경북 한파특보

[앵커]

출근길 매서운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오늘 어제보다 추워졌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한 주간 날씨 변덕도 심하고 기온도 들쑥날쑥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크게 춥지는 않았는데요.

오늘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두꺼운 외투 안에 옷을 여러 겹 껴입었는데도 날이 많이 춥습니다.

볼에 닿는 공기도 굉장히 많이 차가운데요.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하셔서 체온 조절 잘해 주시고요.

무엇보다도 아직 눈이 녹지 못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오고 가는 길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서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그 외 중부와 경북 내륙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7.5도, 파주는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이렇게 중부 내륙으로는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낮 동안에도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번 추위가 그렇게 길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반짝 춥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휴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또 한 차례 오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로는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산발적인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으로는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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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