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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굴욕…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탈락

스포츠

연합뉴스TV AC밀란의 굴욕…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탈락
  • 송고시간 2018-12-14 13:38:24
AC밀란의 굴욕…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탈락

[앵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첼시와 아스널은 무패행진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1골차로만 패해도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었던 '전통의 명가' AC밀란.

후반 1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시세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다급해진 AC밀란은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24분 역습으로 한 골을 더 허용했습니다.

길헤르미의 슛이 수비수 사파타의 발에 맞고 굴절돼 절묘하게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골 차로 뒤진 AC밀란은 코너킥 상황에서 사파타가 몸으로 우겨넣어 1분만에 1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골을 내주면서 추격이 멈췄습니다.

1대 3, 두 골차로 패한 AC밀란은 올림피아코스에 골 득실에서 뒤져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렸습니다.

잉글랜드의 명문 아스널과 첼시는 나란히 5승 1무, 무패 행진으로 조별리그를 가뿐히 통과했습니다.

E조 아스널은 카라바흐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외질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카제트가 결승골을 터트려 1대 0으로 이겼고, L조의 첼시는 후반 30분 지루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어 비데오톤FC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마우리시오 사리 / 첼시 FC 감독> "전술적으로 많은 실수를 저지른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역할에 만족합니다. 특히 (지루의) 두 번째 골이 몹시 기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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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