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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성탄절 분위기 고조…각양각색 메리 크리스마스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 성탄절 분위기 고조…각양각색 메리 크리스마스
  • 송고시간 2018-12-16 17:50:00
지구촌 성탄절 분위기 고조…각양각색 메리 크리스마스

[앵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세계 곳곳에서 행사들이 펼쳐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다양한 성탄절 행사들을 김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족관 안에 산타클로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스쿠버다이버 산타는 수족관 밖 관람객들과 대화도 주고받습니다.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산호초의 가치와 해양 생물이 직면해 있는 환경문제를 일깨워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조지 벨 / 자원봉사 다이버> "우리는 특히 기후변화나 해양 온난화가 산호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필리핀 산호초 탱크에는 수천가지의 산호초가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수십명의 아이들이 장난감에 둘러쌓였습니다.

아이들은 미군 가족의 자녀들로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한 장난감 기부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장난감을 종류별로 정리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일에도 참여합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수고한 아이들에게 사탕이 들어있는 가방을 선물합니다.

<멜라니아 / 미국 영부인>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토이즈 포 토츠'를 위해 고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장난감들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과 플로리다 등 허리케인 피해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춤을 추듯 쏟아집니다.

불빛 퍼포먼스가 열리는 곳은 필리핀 마카티시.

'아얄라 불빛 축제'는 해마다 열립니다.

화려한 불빛 퍼포먼스를 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리트진린 / 불빛쇼 관람객> "우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기 위해 크리스마스 불빛쇼를 찾았어요."

이번 시즌 불빛쇼는 디즈니 테마를 주제로 내년 1월까지 매일 밤 펼쳐집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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