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물러간 자리에 다시 불청객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내일(17일)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공기질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전국에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먼지 수치 자주 확인해 주시고요.
내일(17일)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내일(17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아침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전북 내륙에는 아침 한때 눈이 조금 내리겠는데요.
눈의 양은 1cm 내외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17일) 자세한 아침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청주와 대전 0도, 대구도 영하 1도로 시작하겠고요.
오늘(16일)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운전시나 보행시에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17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구 8도, 부산 10도까지 오르면서 낮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질 만큼 메마른 대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쓰시기를 바랍니다.
내일(17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 안팎으로 다소 거세게 일겠습니다.
한 주간 한파 수준의 추위 없이 맑다가 목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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