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와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고용한 혐의로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이씨와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필리핀 출신 여성 10명을 대한항공 연수생 신분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자신들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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