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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가스가 만들어낸 경이로움…'우주의 신비'

경제

연합뉴스TV 별과 가스가 만들어낸 경이로움…'우주의 신비'
  • 송고시간 2018-12-20 09:49:05
별과 가스가 만들어낸 경이로움…'우주의 신비'

[앵커]

우주의 대표적인 엑스선 관측 위성인 찬드라 망원경이 포착한 우주의 이미지 여섯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별과 가스, 그리고 우주의 엑스선이 만들어낸 경이롭고 아름다운 장면을 박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석호 성운으로 알려진 메시에8입니다.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연기가 흐트러질 것만 같지만 지구에서 4천 광년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별이 생성되는 거대한 가스와 먼지구름으로 천문학자들에게는 젊은 별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붉고 푸른 오묘한 색의 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대형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초신성으로 폭발한 뒤 남은 잔해를 포착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밤하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오리온자리.

허리부분 별 3개 가운데 별 바로 아래 위치해 있는 오리온성운의 전파가 신비한 보라색 구름으로 연출됐습니다.

지구에서 약 40억 광년 떨어져 수백개의 은하로 구성된 아벨 370, 물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초신성 잔해물 등 다양한 천체가 포착된 메시아 33은 물론 4개의 은하단이 충돌한 이후 상황을 합성한 아벨 2744의 이미지 역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찬드라 엑스선 망원경은 우주를 여행하며 초신성 폭발 잔해와 은하단 충돌을 관측하는 위성입니다.

스미스소니언 관측소가 공개한 이번 이미지들은 찬드라 망원경이 찍은 엑스선 이미지에 허블 우주망원경 등 다른 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합성해 만들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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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