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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차 맞는 문 대통령…신년 키워드는 '성과'

사회

연합뉴스TV 집권 3년차 맞는 문 대통령…신년 키워드는 '성과'
  • 송고시간 2018-12-23 20:18:34
집권 3년차 맞는 문 대통령…신년 키워드는 '성과'

[뉴스리뷰]

[앵커]

2019년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차가 시작됩니다.

문 대통령이 구상하는 새해 국정운영 키워드는 '성과'라고 하는데요.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

다음달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국정운영 방향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키워드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첫해의 키워드가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집권 둘째해의 키워드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이었다면 내년에는 이 같은 변화를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로서는 빠르게 성과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적어도 이제 당장 내년부터는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강조되고 있는만큼 각종 경제현안이 국정운영 구상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시키는 방안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무산된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 등 돌발 악재가 잇따르면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도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문 대통령이 연말 국정운영 구상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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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