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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해 아침 맹추위…해돋이 관람 시 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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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새해 아침 맹추위…해돋이 관람 시 유의 사항
  • 송고시간 2018-12-31 22:45:43
[날씨] 새해 아침 맹추위…해돋이 관람 시 유의 사항

기해년 새해를 1시간여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1일) 아침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날이 많이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수은주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대관령은 영하 16도, 천안 영하 10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해돋이 보러 떠나시는 분들은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전 7시 47분, 강릉 7시 40분, 울산은 7시 32분에 새해 첫 해가 드러나겠습니다.

몸을 꽁꽁 얼리는 찬바람이 강한 만큼 따뜻한 겉옷은 물론 방한용품도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낮 동안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아침 중에는 대체로 맑아서 해돋이 보는 데 무리 없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계속해서 불어오는 데다 뚜렷한 눈, 비 소식도 없어서 메마른 기운은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쪽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화재 사고 예방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1일) 아침에도 춥지만 낮에도 바람이 많이 차갑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1도, 춘천 0도, 대전 1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 들어서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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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