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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와대, 이르면 이달 내 참모진 개편…양정철 등판론도

사회

연합뉴스TV [단독] 청와대, 이르면 이달 내 참모진 개편…양정철 등판론도
  • 송고시간 2019-01-02 21:10:33
[단독] 청와대, 이르면 이달 내 참모진 개편…양정철 등판론도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가 이달 내 임종석 비서실장을 포함한 인적쇄신 단행을 검토 중입니다.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등판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진이 교체됩니다.

시점은 이르면 이번달 안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초 목표는 1월 둘째주"였다면서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단 늦어지고 있지만 가능한 연초에 개편작업을 완료하도록 서두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일이 손에 익게 되면 요령이 생기고 긴장이 풀어질수 있습니다. 처음 업무를 맡았을때 열정과 조심스러움이 교차하는 그 날선 느낌처럼 초심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조속한 분위기 전환을 계기로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정무수석의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처음부터 교체대상이 아니었다는 전언입니다.

임 실장의 후임으론 노영민 주중대사가 거명되고 있습니다.

여권에 위기감이 퍼지면서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이자 대통령 복심이라는 양정철 전 비서관이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등판한다면 비서실장 같은 내부 참모 역할보다 대통령과 정당의 소통 창구인 정무수석 자리가 적임이라는 목소리가 강합니다.

일각에선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하면 인사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답방 여부와 관련없이 인사를 단행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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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