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첫 출발 잘하셨나요?
새해에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연말부터 이어져온 찬바람은 내일(3일) 아침까지도 계속되면서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그래도 내일(3일) 낮부터는 비교적 온화한 서풍으로 바뀌면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내일(3일) 낮기온 대부분 지역이 영상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모레(4일)는 서울의 낮기온이 4도까지 올라서 예년 이맘때보다 온화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는 보름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쪽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을 타면 불씨가 퍼지는 속도가 20배 이상 빨라진다고 하니까요.
작은 불씨 관리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온화한 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차츰 말썽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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