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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 "자율성 늘린다"…돌봄교실ㆍ무상급식도 확대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교육 "자율성 늘린다"…돌봄교실ㆍ무상급식도 확대
  • 송고시간 2019-01-03 21:35:06
서울 교육 "자율성 늘린다"…돌봄교실ㆍ무상급식도 확대

[뉴스리뷰]

[앵커]

올해 서울 시내 일선 학교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됩니다.

업무 경감 요구가 높았던 학교폭력 사안 등을 도맡아 처리하는 센터를 만들고, 학교는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돌봄교실과 무상급식도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한 해, 서울 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행정혁신입니다.

11개 교육지원청에 신설될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의 행정업무를 도맡아 일선 학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특히 업무 경감 요구가 높았던 '학교폭력 사안' 원스톱 지원팀을 꾸리고, 수질 검사 등 법적 의무가 있는 행정사안을 도맡는 행정지원팀도 마련됩니다.

동시에 본청 조직은 슬림화해, 향후 4년간 정책사업을 30% 줄여 나갑니다.

학교는 행정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아이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하도록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여백이 늘어나게 되면서 학교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진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겠느냐 기대하고요. 궁극적으로 학교가 아이들의 다양성에 맞춰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하는…"

이를 위해 학교운영비는 매년 5%씩, 오는 2022년까지 20% 확대합니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에서 3학년으로 중점 운영대상을 확대하고 무상급식은 올해 고3을 시작으로 3년 내 고등학교 전체 학년에 대해 전면 실시합니다.

최근 논란이 된 혁신학교는 질적 변화, 내실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혁신학교 중 10곳을 '혁신미래자치학교'로 선정해 교육과정과 인사, 예산 등에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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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