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5년4개월 만에 주간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내리며 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번 낙폭은 한 주 전보다 0.01%포인트 더 커진 것으로, 2013년 8월 셋째주 이후 279주 만에 가장 큰 낙폭입니다.
이는 각종 규제로 매매시장이 얼어붙은 데다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를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셋값 역시 서울 강남 4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지난주 대비 0.0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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