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인사 서두르는 청와대…국가안보실 개편도 검토

사회

연합뉴스TV 인사 서두르는 청와대…국가안보실 개편도 검토
  • 송고시간 2019-01-04 21:08:46
인사 서두르는 청와대…국가안보실 개편도 검토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포함한 참모진 개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정의용 안보실장이 이끄는 국가안보실 쇄신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후임이 누가 되느냐입니다.

노영민 주중대사가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현재 공직에 있지 않은 새 인물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나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이미 인사 검증을 거친 노 대사가 2기 비서실장을 맡을 경우에는 인사 단행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사가 아닌 새로운 인물이 실장이 될 경우에는 인사 검증이 끝날 때까지 청와대 개편 시점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당초 청와대는 다음 주 중순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

청와대 인적 쇄신이 국가안보실 개편으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비서실장과 안보실장을 동시에 교체하면 외교안보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시차를 두고 교체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국가안보실 1·2 차장의 교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밖에 한병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는 이철희 의원과 강기정 전 의원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는 김성수 의원과 함께 김의겸 대변인의 승진 기용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