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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장사예능' 또 통할까…이번엔 '커피'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힐링 장사예능' 또 통할까…이번엔 '커피'
  • 송고시간 2019-01-04 22:37:38
'힐링 장사예능' 또 통할까…이번엔 '커피'

[앵커]

'윤식당'에 이어 '장사예능'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꿈의 섬 제주도에서 카페를 차린다고 하는데요.

또 한 번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작은 섬에 차려진 식당 이야기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뿐 아니라 재료가 있을 때까지만 장사하고 아침이면 편한 차림에 '쌩얼'로 주변을 산책하는 안분지족의 삶은 현대인에게 위안이 됐습니다.

<나영석 / '윤식당' PD> "비현실적이지만 그림같은 곳에서 작지만 이쁜 식당을 열고 낮에는 일할 만큼 일하고 번 돈으로 밤에는 같이 웃고 떠들고 놀고 즐기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시켜드리면 어떨까…"

치솟는 인기에 시즌 2까지 제작됐고 지난해 '미스터선샤인'과 함께 비지상파 시청률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장사예능'의 계보는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제주살이'에 '카페'가 합쳐졌습니다.

가격 정찰제 없이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내게 하고 이 수익을 모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 문턱을 낮추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따뜻한 포부까지 담았습니다.

<유연석 / 배우> "저희도 즐겁고 기부를 하시는 분들도 늘상 점심때 한 끼 밥먹고나서 마시는 커피 한 잔 값으로 기부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손호준과 유연석이 이전부터 해오던 커피 트레일러 기부활동에 '장사예능'의 원조 나영석 PD도 참여한 커피프렌즈, 윤식당에 이어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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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