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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ㆍ사극 강세…새해 한국영화 상차림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시리즈물ㆍ사극 강세…새해 한국영화 상차림
  • 송고시간 2019-01-05 17:51:55
시리즈물ㆍ사극 강세…새해 한국영화 상차림

[앵커]

한국 영화도 할리우드 프랜차이즈처럼 속편을 계속 제작하는 시리즈물이 자리잡는 분위기입니다.

올해도 시대극이 풍성하게 준비됐고 거장의 복귀도 예정됐는데요.

새해 극장가 상차림을 박효정 기자가 훑어봤습니다.

[기자]

이른바 '쌍천만 기록'을 달성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 '신과 함께'.

3·4편이 이미 기획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해 본격화됐던 시리즈 기획의 결실이 올해 차례로 공개됩니다.

허영만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세번째 이야기와 '범죄도시' 후속편을 비롯해 '해적' 마녀' 등의 속편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시대극은 올해도 강세입니다.

최민식ㆍ한석규가 한 스크린에서 만나는 '천문', 송강호ㆍ박해일의 '나랏말싸미'는 나란히 세종대왕 시기를 다루면서 일찍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대적 분위기를 담은 영화도 이어집니다.

제암리 학살 사건을 조명한 '꺼지지 않는 불꽃'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를 그린 영화 등이 개봉을 앞뒀습니다.

거장 감독과 대표 여배우의 복귀도 관심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신작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에 복귀합니다.

천만 배우 송강호 주연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신작 '생일' 등 두 편으로 팬들과 만나고 이영애는 '나를 찾아줘'로 '친절한 금자씨' 이후 무려 1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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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