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기상태가 많이 아쉬웠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바람이 먼지를 조금씩 밀어내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농도 서울이 13 마이크로그램으로 '좋음' 수준을 회복했고요.
전북이 37, 경북이 44 마이크로그램 등 남부지방은 아직 고농도 먼지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하늘 자체는 구름없이 맑은 편입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요즘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고있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전국 대다수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중에서도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은 실효습도가 25%까지 내려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최근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불씨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절기상 소한이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영하 6도, 청주도 영하 6도, 창원이 영하 3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도, 춘천도 2도, 청주가 3도, 창원이 7도로 전국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다음주 중반 쯤 반짝 추위가 찾아오는데요.
한파 수준으로 심하지는 않겠고요.
맑고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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