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6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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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신규 노선 확장 사활…무한경쟁 예고

[앵커]

올해 저비용항공사, LCC들의 경쟁이 그 어느해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자적인 중거리 노선 확보가 중요해진데다 새로 출범하는 항공사와도 양보없는 싸움을 벌여야 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계획들이 있을까요.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항공사가 운영하는 국제선과 국내선의 여객 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7%가 늘었는데 저비용항공사들의 활약이 컸습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매출액만 각각 1조원이, 티웨이항공와 에어부산의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올해 목표는 중거리 노선 확장입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B737맥스8 등 기존보다 1,000km를 더 날 수 있는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앙아시아까지도 진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실제로 지난해만 신규 취항한 노선은 47개, 지방에서도 34개 노선이 새로 생겼습니다.

일단 부산-싱가포르 정기 노선에 취항할 저비용항공사가 다음달 결정되는데 누가 가져갈지가 관심사입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단거리 노선이 포화상태인 만큼 경쟁력과 수익성에 도움이 되는 중거리 노선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일 / 티웨이항공 차장> “올해 추가로 맥스8를 포함해 6대의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싱가포르와 발리, 중앙아시아 등의 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저비용항공사가 늘어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집니다.

에어로K와 에어프레미아 등 4개사가 도전장을 낸 가운데 국토부는 올해 1분기까지 이중 1~2곳을 인가할 계획입니다.

저비용항공사의 극한 경쟁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지만 비용절감 경쟁 심화로 서비스 질이 하락할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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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