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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일 각본 없는 신년회견…국정운영 공개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10일 각본 없는 신년회견…국정운영 공개
  • 송고시간 2019-01-06 20:16:51
문 대통령 10일 각본 없는 신년회견…국정운영 공개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목요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엽니다.

특히 사전 조율 없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방침인데요.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

TV로 생중계 되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합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목요일인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 분량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합니다.

외교안보와 경제 등 각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정책 구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들과 만납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타운홀미팅 형식이 될 예정입니다.

작년처럼 사전 각본 없이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입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사회를 본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일문일답 시작부터 대통령이 직접 마이크를 잡을 예정입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대통령이 시작부터 끝까지 기자단과 편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이 사회를 보지만 개입은 최소화된다는 설명입니다.

추가 질문도 허용할 방침이기 때문에 전체 기자회견 예정시간 100분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기자회견에는 국내언론 150개사와 외신 50개사 등 모두 200개 언론사의 기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비서실장 등 교체인사는 신년회견 일정과는 별개로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확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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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