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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상공인 행사 총출동…경제진단은 제각각

사회

연합뉴스TV 여야, 소상공인 행사 총출동…경제진단은 제각각
  • 송고시간 2019-01-07 21:24:42
여야, 소상공인 행사 총출동…경제진단은 제각각

[뉴스리뷰]

[앵커]

여야 5당 대표들이 소상공인 신년회에 총출동해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제 살리기도 자신했는데, 구체적인 해법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신년 하례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축사에 나선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상공인 기본 계획이 없어서 여러가지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낼 수가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4당도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에 동의했습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 노동시간 단축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에 각을 세웠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정부가 예산으로 일자리 만든다 이런 헛소리 하지 말고…"

한국당은 야당이 된 뒤 처음으로 경제단체들을 국회로 초청해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의 경제실정론을 부각했습니다.

<손경식 /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우리 경제는 많은 난관을 해쳐나가야 합니다. 특히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보완 문제는 시급히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제를 경제 논리가 아니라 정치 논리로 결정을 하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보다 더 큰 것은 경제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정부의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단체들에게 입법 건의서까지 받은 한국당은 이를 바탕으로 친시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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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