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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20만명분 대북지원

정부가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20만명분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8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미플루 20만명분 구매비와 수송비 등 최대 35억6천만원이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됩니다.

정부는 타미플루와 함께 민간 업체가 기부한 신속진단키트 5만 개를 조만간 육로로 운송해 개성에서 북측에 넘겨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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