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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원장 경제 행보 관심…상하이 갈까?

정치

연합뉴스TV 김위원장 경제 행보 관심…상하이 갈까?
  • 송고시간 2019-01-08 22:01:47
김위원장 경제 행보 관심…상하이 갈까?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네번째 중국 방문의 세부 일정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새해 벽두부터 '자력 갱생'과 '경제발전'을 외치고 있는 만큼 중국의 경제 현장 참관에 어떻게든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북미정상회담 직후 3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중 첫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고 다음날 시간을 쪼개 경제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조선중앙TV>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20일 중국 농업과학원 국가농업기술과학혁신원을 참관하셨습니다."

북중 외교관계 회복과 함께 경제 협력도 정상화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됐습니다.

이번 4차 방문에서도 김 위원장이 중국의 경제 시설 참관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경제발전에 대한 의지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이번 방중 일정은 3박4일로, 이전에 비해 체류시간이 깁니다.

이 때문에 2001년 천지개벽을 했다고 감탄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처럼 상하이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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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