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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일 신년기자회견…경제ㆍ사회안전망 강조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10일 신년기자회견…경제ㆍ사회안전망 강조
  • 송고시간 2019-01-09 21:08:11
문 대통령, 10일 신년기자회견…경제ㆍ사회안전망 강조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0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인데요.

초점은 경제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각본없이 진행되는 100분간의 TV 생중계.

국민에게 직접 국정운영 구상을 설명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기자회견문은 경제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옵니다.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한편 포용적 성장과 관련한 국정철학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사회안전망 보강 문제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하는 길입니다."

영빈관에서의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은 타운홀 미팅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작년처럼 사전 각본 없이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입니다.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문제 등 민감한 질문도 나올 전망입니다.

기자회견엔 국내언론 150개사와 외신 50개사 등 모두 200개 언론사의 기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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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