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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회담 결과 알리지 않는 북중…미국 의식?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회담 결과 알리지 않는 북중…미국 의식?
  • 송고시간 2019-01-09 22:25:02
[뉴스초점] 회담 결과 알리지 않는 북중…미국 의식?

<출연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ㆍ아산정책연구원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네 번째 방중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방중 기간 동안 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은 모두 세 차례 만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중 정상회담과 회동 내용 모두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으면서 두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이 내용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늘 일정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오전 경제 시찰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제약회사 동인당 공장을 방문했는데요. 이 곳을 선택한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2> 김 위원장, 올해 신년사에서 경제를 강조하더니 이번 방중에서도 눈에 띄는 경제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경제를 강조하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3> 오늘 낮에는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공식 영빈관이 아닌 베이징 시내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가진 것을 두고 파격 행보로 평가하는데요? 더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을 수도 있을 같은데요?

<질문 4>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평가받는 부분이 많죠?

<질문 5> 시 주석의 환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격 의전을 보인 데 이어 어제는 김 위원장의 생일잔치를 겸한 만찬이 성대했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위해 특별 선물을 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6> 김 위원장의 경제행보는 부각하면서도 북중 정상회담과 만찬 회동에 대해서는 일절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양 정상,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요?

<질문 7> 이를 비공개 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전략인 침묵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8> 김 위원장의 4차 방중을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의견 교환을 했으니 북미 정상회담이 빨라질 것이라는 의견과, 이번 방중은 김 위원이 미국에 중국 카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라는 분석인데요. 두 분은 어느 쪽에 더 공감하시나요?

<질문 9> 현재 미국 정부가 북중 회담에 대해 말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폭풍 트윗'으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질문 10> 이제 관심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언제, 어디서 열릴지에 쏠리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쯤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뉴스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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