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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김정은 4차 정상회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기대"

사회

연합뉴스TV 시진핑-김정은 4차 정상회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기대"
  • 송고시간 2019-01-10 21:09:45
시진핑-김정은 4차 정상회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기대"

[뉴스리뷰]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곧 있을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진방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중요 공감대에 도달했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두 차례 회동을 마치고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 편으로 귀국길에 오른 지 하루 만입니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정상회담 개최, 또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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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역시 "북한 비핵화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곧 있을 북미 정상 간 두번째 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만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에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혀 중국의 역할론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중 양국은 또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을 비롯해 수교 70주년을 맞은 올해 고위급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최대 현안인 대북 제재 완화 문제는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입장을 고려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편 귀국길에 오른 김정은 위원장은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평양을 향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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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