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수원지법은 검찰의 변론 재개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미루고, 2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심 선수가 성폭행 피해를 추가로 주장하는 만큼 수사를 통해 공소장 변경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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