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연쇄적으로 산불을 지른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9일) 오전 5시 5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야산에서 불을 질러 임야 1천㎡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과 7일에도 이 야산에 불을 질렀고 최근 포항 한 주택가에서 땔감에 불을 낸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살다 보니 외로워서 불을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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