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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포항서 연쇄 방화한 60대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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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외로워서"…포항서 연쇄 방화한 60대 붙잡아
  • 송고시간 2019-01-10 21:23:19
"외로워서"…포항서 연쇄 방화한 60대 붙잡아

경북 포항에서 연쇄적으로 산불을 지른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9일) 오전 5시 5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야산에서 불을 질러 임야 1천㎡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과 7일에도 이 야산에 불을 질렀고 최근 포항 한 주택가에서 땔감에 불을 낸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살다 보니 외로워서 불을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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