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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답답한 공기…서쪽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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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답답한 공기…서쪽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9-01-10 21:38:10
[날씨] 출근길 답답한 공기…서쪽 미세먼지 '나쁨'

이제 날이 풀리면 먼지 수치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이미 수도권과 충북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는데요.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더욱 탁해지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나타내겠고요.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전 중에 먼지 농도가 오를 수 있겠습니다.

날이 정말 바짝 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로서 강릉은 한 달 가까이, 또 서울도 17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0년 만에 가장 건조한 날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호남 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남부지방은 모레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텐데요.

비 소식이 반갑기는 하지만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시키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은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광주도 영하 2도에서 시작하면서 오늘보다 많게는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에도 온화합니다.

서울 6도, 강릉은 8도, 광주 10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추위 걱정도 크게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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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