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때로는 부담감도 느끼지만 국내 대표기업으로 의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통신 장비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비공개 간담회에서 나눴던 이 부회장의 발언 내용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이 부회장이 일자리나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해 우리 반도체가 1천억 달러 이상을 수출한 것은 삼성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며 삼성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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