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2 0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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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따라 고르는 경찰 영화…뺑반 vs 극한직업

[앵커]

한국 영화에서 경찰은 오래되고도 친숙한 소재인데요.

이번 달 경찰을 소재로 한 영화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합니다.

뺑소니 전담반을 다룬 액션 영화와 배꼽 잡는 코미디로 취향 따라 골라볼 수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카레이싱을 즐기는 통제불능 사업가를 뒤쫓는 경찰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영화 ‘뺑반’.

한국영화 최초 뺑소니 전담반을 다뤘다는 자부심에 걸맞게 스키드 마크, 범퍼조각 등 작은 증거를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카체이싱 장면이 볼거리입니다.

조연만 다치고 주인공은 멀쩡한 할리우드식 카체이싱이 아니라 실제 있을 법하게 연출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한준희 / 영화' 뺑반' 감독> “서울이란 공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카체이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구성했기 때문에…경찰에 대한 이야기로서는 분명 어떤 몫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찰을 소재로 만든 코메디 영화도 개봉합니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이 범죄조직을 소탕하려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난데없이 맛집으로 소문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한 직업’

설정부터 웃음 폭탄을 예고한 이 영화는 코미디 연출로 정평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에도 입에 착착 감기는 대사와 발랄한 재치로 무장했습니다.

<이병헌 / 영화 '극한직업' 감독> “주인공이 형사이기도 하지만 소시민을 대표하는 캐릭터기도 하고 그들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게 무엇일까 치킨이라고 생각했어요.”

시원한 액션이거나 배꼽잡는 코미디거나.

이번달 극장가 주인공은 경찰이 차지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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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연예